프라하의 까를교는 9세기부터 만들어진 오랜 다리로 야경이나 석양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목재로 만든 다리였으나 지금은 사암으로 1357년 까를 4세때 착공해 1402년 완공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로 보면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세워진 셈인데 그 당시의 놀라운 건축 기술은 정말 대단합니다.
까를교는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길이 520m, 폭 10m로 다리 양끝에는 고딕양식의 탑이 설치되어 있고 다리 양쪽에 유명한 사람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워낙 관광객이 많다 보니까 노점상과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멋진 사진을 액자에 담아 파는 사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등이 있어 볼거리도 참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