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어디서 무기를 얻나?

가자지구 전쟁은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됐는데, 이로 인해 주로 민간인 등 약 120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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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지금까지 3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그 중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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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서방 동맹국 중 캠페인 단체와 일부 정치인들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도달하도록 보장하는 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어 무기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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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주요 무기 수출국이지만, 전문가들이 최근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파괴적인 공중 작전 중 하나로 묘사한 것을 수행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는 수입 항공기, 유도 폭탄 및 미사일에 크게 의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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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자국군이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하마스가 고의로 민간인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비난하고 구호품 전달에는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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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유엔 인권이사회는 무기 금지를 지지했으며, 28개국이 찬성, 6개국이 반대, 13개국이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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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이스라엘 무기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과 독일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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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겉으로는 전쟁을 반대하면서도 은근슬쩍 무기를 팔아 돈을 버는 주요 국가들입니다.

 

 

 

😊 미국

 

The US is by far the biggest supplier of arms to Israel, having helped it build one of the most technologically sophisticated militaries in the world.

미국은 이스라엘에 가장 큰 무기 공급국이며,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정교한 군대 중 하나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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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the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 the US accounted for 69% of Israel's arms imports between 2019 and 2023.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은 이스라엘 무기 수입의 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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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provides Israel with $3.8bn (£3bn) in annual military aid under a 10-year agreement that is intended to allow its ally to maintain what it calls a "qualitative military edge" over neighbouring countries.

미국은 동맹국이 주변 국가에 대해 "질적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0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에 연간 군사 지원으로 38억 달러(30억 파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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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 has used the grants to finance orders of F-35 Joint Strike Fighters, a stealth aircraft considered the most advanced ever made. It has so far ordered 75 and taken delivery of more than 30 of the aircraft. It was the first country other than the US to receive an F-35 and the first to use one in combat.

이스라엘은 이 보조금을 역대 가장 발전된 스텔스 항공기인 F-35 합동 타격 전투기 주문 자금 조달에 사용했다. 지금까지 75대를 주문했고 3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받았다. 미국을 제외하고 F-35를 도입한 최초의 국가이자 F-35를 전투에 사용한 최초의 국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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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 has relied on them during the war to defend itself against rocket, missile and drone attacks by Palestinian armed groups in Gaza, as well as other Iran-backed armed groups based in Lebanon, Syria and Iraq.

In the days after Hamas's 7 October attack, President Joe Biden said the US was "surging additional military assistance" to Israel.

이스라엘은 전쟁 중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에 기반을 둔 이란 지원 무장단체의 로켓, 미사일, 드론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이들에 의존해 왔다.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추가 군사 지원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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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start of the war, only two US military sales to Israel have been made public after receiving emergency approval - one for 14,000 rounds of tank ammunition worth $106m and the other for $147m of components to make 155mm artillery shells.

전쟁이 시작된 이후, 긴급 승인을 받은 후 이스라엘에 대한 미군의 군수물자 판매는 단 두 건뿐이었다. 하나는 1억 600만 달러 상당의 14,000발의 탱크 탄약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155mm 포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1억 4700만 달러의 부품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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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US media report that President Joe Biden's administration has also quietly made more than 100 military sales to Israel, most falling below the dollar amount that would require Congress to be formally notified. They are said to include thousands of precision-guided munitions, small-diameter bombs, bunker busters and small arms.

그러나 미국 언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0개 이상의 군수품을 조용히 판매했는데, 대부분이 의회가 공식적으로 통보해야 하는 달러 금액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수천 개의 정밀유도탄, 소구경 폭탄, 벙커 파괴자, 소형 무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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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eal that is large enough to require Congressional notification is the $18bn sale of up to 50 F-15 fighter jets, news about which emerged this week. Congress has not yet approved the deal.

의회 통지가 필요할 만큼 큰 거래 중 하나는 F-15 전투기 최대 50대를 180억 달러에 판매하는 것으로 이번 주에 뉴스가 나왔다. 의회는 아직 이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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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the aircraft would need to be built from scratch and would not be delivered immediately, the sale is expected to be hotly debated by Mr Biden's Democratic Party, many of whose representatives in Congress and supporters are increasingly concerned by Israel's actions in Gaza.

비록 항공기가 처음부터 제작되어야 하고 즉시 인도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바이든 씨의 민주당은 판매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의회 의원들과 지지자들 중 상당수는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에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 독일

 

Germany is the next biggest arms exporter to Israel, accounting for 30% of imports between 2019 and 2023, according to SIPRI.

SIPRI에 따르면 독일은 이스라엘에 다음으로 큰 무기 수출국으로 2019~2023년 수입의 30%를 차지했다.

※SIPRI(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lnstitute) :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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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of early November, the European nation's weapons sales to Israel last year were worth €300m ($326m; $257m) - a 10-fold increase compared with 2022 - with the majority of those export licences granted after the 7 October attacks.

지난해 11월 초 기준으로 유럽 국가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액은 지난해 3억 유로(3억 2600만 달러, 2억 5700만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10배 증가한 수치이며, 대부분의 수출 허가는 10월 7일 공격 이후 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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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nents for air defence systems and communications equipment accounted for most of the sales, according to the DPA news agency.

DPA 통신사에 따르면 대공 방어 시스템 및 통신 장비용 부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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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llor Olaf Scholz has been a staunch supporter of Israel's right to self-defence throughout the war and, although his tone on Israeli actions in Gaza has shifted in recent weeks and there has been some debate in Germany, the arms sales do not appear to be at risk of suspension.

올라프 숄츠 총리는 전쟁 내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확고히 지지해 왔다.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그의 태도는 최근 몇 주 동안 바뀌었고 독일에서는 약간의 논쟁이 있었지만 무기 판매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정지될 위험이 있다.

 

 

😊 이탈리아

 

Italy is the third-biggest arms exporter to Israel, but it accounted for only 0.9% of Israeli imports between 2019 and 2023. They have reportedly included helicopters and naval artillery.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에 세 번째로 큰 무기 수출국이지만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스라엘 수입의 0.9%만을 차지했다. 여기에는 헬리콥터와 해군 포병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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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es amounted to €13.7m ($14.8m; £11.7m) last year, according to national statistics bureau ISTAT.

국가통계국 ISTAT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370만 유로(1480만 달러, 1170만 파운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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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2.1m of exports were approved between October and December, despite the government's assurances that it was blocking them under a law which bans weapons sales to countries that are waging war or are deemed to be violating human rights.

전쟁을 벌이고 있거나 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국가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하는 법률에 따라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는 정부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10월과 12월 사이에 약 210만 유로의 수출이 승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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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ence Minister Guido Crosetto told parliament last month that Italy had honoured existing contracts after checking them on a case-by-case basis and ensuring "they did not concern materials that could be used against civilians".

귀도 크로세토 국방장관은 지난 달 의회에 이탈리아가 기존 계약을 사례별로 확인한 후 "민간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물질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한 후 이를 존중했다고 말했다.

 

 

😊 기타 국가

 

 

The UK's arms exports to Israel are "relatively small", according to the UK government, amounting to only £42m ($53m) in 2022.

영국 정부에 따르면 영국의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은 2022년 기준 4,200만 파운드(5,300만 달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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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mpaign Against Arms Trade (CAAT) says that since 2008, the UK has granted arms export licences to Israel worth £574m ($727m) in total.

무기거래반대캠페인(CAAT)에 따르면 영국은 2008년부터 이스라엘에 총 5억7400만 파운드(7억2700만 달러) 상당의 무기 수출 허가를 부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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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 of those are for components used in US-made warplanes that end up in Israel. But the British government is coming under growing pressure to suspend even those exports.

그 중 대부분은 이스라엘에 도착하는 미국산 전투기에 사용되는 부품용이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이러한 수출마저도 중단하라는 압력을 점점 더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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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Minister Rishi Sunak has said the UK has a "very careful export licensing regime" and said Israel must "act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The UK government is also preparing an assessment that will advise on the risk of Israel breaching international law in its actions from early 2024.

리시 수낙 총리는 영국이 "매우 신중한 수출 허가 제도"를 갖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국제인도법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또한 2024년 초부터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할 위험에 대해 조언할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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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 senior government source told the BBC that an arms embargo on Israel was "not going to happen".

그러나 정부 고위 소식통은 BBC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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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vernment of Canada, whose arms sales to Israel were worth 21.3m Canadian dollars ($15.7m; £12.4m) in 2022, said in January that it had suspended approving new exit permits for weapons until it could ensure they were being used in accordance with Canadian law. However, pre-existing permits remained valid.

2022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액이 2,130만 캐나다 달러(1,570만 달러, 1,240만 파운드)에 달하는 캐나다 정부는 지난 1월 무기가 규정에 따라 사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무기에 대한 새로운 수출 허가 승인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법에 따라 기존 허가는 유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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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및 사진 출처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