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학교와 마을의 상생은

옥상별빛 2022. 3. 25. 06:22

지방분권과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 속에서 교육의 패러다임은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교 밖 공교육화 요구가 가속화 됨에 따라 대안교육, 다문화, 특수, 방과 후, 돌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을과 함께 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교육으로서는 충분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교육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에 맞물린 상황에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에 대한 정책적·제도적 접근을 하자는 것입니다.

한 아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교육청은 물론이고 지자체와 마을을 아우르는 보다 체계적이고 협력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학교는 마을에 거주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을 통해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실시되어야 합니다.

정부도 제반 정책 및 사업 운영을 관할하고 주무하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을 통해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제라도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방안은 교육에서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