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목표치인 70%를 넘어섰습니다.
23일 하루 동안 총 33만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597만 5412명입니다.
이로써 접종 완료율은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70.0%에 도달한 데 이어 24일 0시 기준으로는 70.1%로 집계됐고 18세 이상 성인 대비 접종 완료율은 81.5%입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전 세계 백신 접종은 총 68억5000만 회를 웃돌았습니다.
미국에서는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11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증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고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11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ABC에 말했습니다.
최종 승인을 판단하는 미국 질병대책센터(CDC)의 왈렌스키 소장도 NBC 프로그램에서 아동 접종에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 건강 위원회의 당국자는 신규 감염자가 향후 며칠간에 증가해, 감염 지역의 확대가 계속 된다고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중국내에서 퍼지고 있는 감염은 국외로부터 반입된 델타 변이주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됩니다.
이에 24일 중국 무한에서 열릴 예정이던 무한마라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전격 연기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2019년 말 세계 최초로 확인된 무한 마라톤대회에는 2만6000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러시아의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는 24일에도 사상 최고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 푸틴 대통령이 명령한 감염 억제책으로 전국 규모로 11월 첫째 주에 '일하지 않는 날'이 설치됩니다.
수도 모스크바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부분의 사업이 영업을 정지합니다.
영국 스나크 재무장관은 BBC에 대해, 지금보다 엄격한 행동 제한을 증명할 만한 데이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일찌기 정부가 귀휴 노동자 급여의 80%를 대신 지불한 것 같은 긴급 조치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언명입니다.
「과거 1년에 실시한 것과 같은 엄격한 경제 억제 조치를 강구할 필요성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블룸버그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는 2억4350만 명, 사망자 수는 490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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