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비해의 섬나라 아시아에서 모세 대통령을 암살하는데 퇴역 콜롬비아 군인들을 포함한 28명의 외국인 용병들이 가담했다가 경찰이 밝혔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후 17명이 구금되었고, 일부는 사용하던 집에서, 다른 일부는 대만 외교관에 들어간 후 구금되었습니다.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의해 살해되었고 8명은 여전히 수배중입니다.
목요일 체포된 용의자들은 피와 타박상을 입은 채 압수한 무기들과 함께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누가 어떤 동기로 공격을 계획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이들 무장 괴한들으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대통령의 자택에 침입하여 대통령을 총으로 쏴죽이고 영부인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아이티 당국에 따르면 53세의 모세는 12개의 총상을 입고 눈이 부러진 채 드러누운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암살단에는 주로 두 명의 아이티계 미국인들과 함께 콜롬비아인들이 포함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르 누벨리스트 신문은 용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와 미 달러 지폐 세트, 대통령의 개인 수표책, 그리고 자택에서 찍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관하고 있던 서버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용의자 중 11명이 자신들의 영내에 있는 안뜰에 침입한 후 체포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성난 시민들은 무장 괴한 수색에 동참했고, 경찰이 덤불 속에 숨어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군중은 용의자 중 세 대의 차에 불을 지르고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용의자들이 수갑을 찬 채 그의 뒤에 바닥에 앉아 있을 때 "외국인들이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르헤 루이스 바르가스 콜롬비아 경찰국장은 17명의 전직 콜롬비아 군인이 연루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이티 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 언론들은 체포된 이중 국적자 중 한 명인 제임스 솔라지스(35)가 플로리다 출신으로 아이티 주재 캐나다 대사관의 경호원이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사진 및 기사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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