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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은 정해신침이라

옥상별빛 2021. 7. 1. 00:04

임정월아(林郑月娥) 홍콩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홍콩 국가보안법이 바로 홍콩의 ‘정해신침(定海神针)’”이라고 밝혔습니다.

 

29일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에 따르면 림 교수는 동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안보 입법은 중앙 주도로 중대한 결정"이라며 "홍콩 국보법은 특구의 '정해신침'과 같아 국가보안법이 없으면 도저히 통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람 장관은 전국적인 법률 하나가 홍콩에서 실시되어, 1년 동안 지속되던 난국이 단번에 해결되었다고 자평하였습니다.

 

국가안보회의 위원장을 겸한 임정월아(캐리 람) 위원장은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많은 폭력과 시위를 겪은 데다 코로나바이러스까지 강타하고 입법회도 혼란에 빠졌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과감하게 나서 홍콩에 가장 큰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람 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국가 안전이 보장돼야 ‘일국양제’가 안정적으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홍콩 역시 안정을 찾고 번영할 수 있다”며 “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국가 안전을 수호하고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며 동시에 홍콩의 유리한 경영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상업계 인사들로 하여금 홍콩 경제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해신침(定海神针)'이란 서유기에 나와는 손오공의 여의봉인데, 장가계의 황룡동굴의 높이가 19.2m인 종유석에도 이 이름이 명명되어 있습니다.

 

 

* 사진 출처: Soh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