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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극 수십 개 호수 발견

옥상별빛 2021. 6. 28. 06:21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인 화성의 극지방에는 물과 이산화탄소의 얼음으로 덮여 있는데 이산화탄소 얼음은 여름에는 승화하여 암석으로 된 표면이 나타나고 겨울에는 다시 얼음이 됩니다.

 

그리고 화성에는 놀랍게도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올림푸스 산(Olympus Mons)이 있는데 에베레스트 산보다 25가 더 높은데 약 25km입니다.

 

또한 화성에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인 마리네리스(VallesMarineris) 협곡이 있는데 이 협곡은 길이가 약 3,000km, 깊이는 약 8km가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화성의 반지름은 지구의 절반가량인 약 3,400km밖에 안 되는데 지구의 지표면보다 지세가 상당히 험난합니다.

 

그런데 미국 NASA의 연구진은 화성의 물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을 수 있다며 남극 지표 아래 1마일도 안 되는 곳에 수십 개의 호수가 존재한다고 밝혔습지 다.



보도에 따르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진은 화성 남극 주변에 수십 개의 레이더가 반사되는 것을 보면서 화성의 물의 존재를 측정했는데 이상하게도 이곳의 온도는 약 영하 81도이고 과염소산염이라고 불리는 광물이 존재하여 물은액상 유지가 안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성의 표면 온도가 매우 낮아 액체 상태로 물은 존재할 수 없지만 화성의 물이 언재ㅔ 어떻게 얼음으로 변하였는지는 아직도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입니다.

 

화성에 물이 있다면 미생물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한편 화성 탐사는 미국 마리너4호가 3년(1964년 11월 28일 ~1967년 12월 21일)에 걸쳐 탐사를 시작한 이후로 실패를 거듭하며 화성의 신비를 벗겨 왔습니다.

 

지금까지 화성 탐사는 미국의 독주였는데 중국이 2022년 유럽연합이 각각 7월 중순부터 8월초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이라 화성에 대한 탐사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사진 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