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오늘의 세계

계속 발견되는 폼페이 유적

옥상별빛 2021. 5. 12. 07:10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은 그들이 거의 2,000년 전 베수비오 산의 폭발로 죽은 구조자의 시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원래 평범한 군인으로 생각되던 이 해골은 1980년대 헤르쿨라네움에서 발견된 300여 종의 하나입니다. 

지금은 그가 역사가이자 해군 사령관 플리니 더 엘더(Pliny the Elder)에 의해 시작된 구조 임무의 고위 장교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헤르쿨라네움과 폼페이 인근 도시는 폭발로 휩싸였는데 건물과 시체는 AD79년 최소 시속 80km의 속도로 허큘라네움 위로 떨어진 용암, 진흙, 가스의 흐름에 휩싸였습니다.


이 남성의 유골은 약 40년 전 폼페이 북쪽 지역의 모래밭에서 엎드린 채 발견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스켈레톤 no 26은 40세에서 45세 사이의 관리인이었고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는 폭발의 힘에 의해 땅으로 던져졌습니다. 

근처에서 보트가 발견되었고 지금은 해변에서 덩어리로 발견된 300개의 다른 해골들이 구조될 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굴 당시 해골과 함께 연장이 든 가방이 발견되었습니다.


헤르쿨라네움 고고학 유적지의 책임자인 프란체스코 시라노는 26번 뼈대와 함께 발견된 유물들은 그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라노 씨에 따르면, 12개의 은화와 2개의 금 데나리 동전이 이 남성의 소지품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는 엘리트 프레이토리안 근위대원들의 한달 월급과 맞먹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의 매우 화려하게 장식된 금은 벨트와 상아 손잡이가 달린 칼은 그가 평범한 군인이 아니었음을 나타내며, 그의 가방에는 목공 전문 해군 기술자 중 하나인 팹러 해군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장로 플리니(Pliny the Elder)는 헤르쿨라네움에서 멀리 떨어진 미셈부르크 항에 주둔했던 로마 해군 사령관인데 베수비오 화산 폭발 중 그의 죽음은 그의 조카인 젊은 플리니에 의해 역사학자 타키투스가 쓴 두 통의 편지에 기록되었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유적지에서의 발굴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도 계속 새로운 것들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