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 토쿄 올림믹이 이제 100일 안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일본인들 사이에 여전히 비관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일본 쿄도 통신이 이번달 1012일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폐렴)을 이유로 올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 발표된 조사에서 올 여름으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응답은 39.2%였습니다.
재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은 32.8%였고 72%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7월 도쿄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1년 연기된 일정에 맞춰 개최해야 한다는 24.5%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 3월 조사에 비해 개최 지지 비율은 1.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성화 봉송에 대해서는 49.3%가 감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고 35.9%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끝까지 지속해야 한다가 13.2%에 불과했습니다.
성화 봉송은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3일까지 121일간 일본 47개 도도부현에서 열립니다.
또 응답자의 92.6%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현재 백신 접종 진행 상황에는 60.3%가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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