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벚꽃

옥상별빛 2021. 3. 16. 18:03

 

겨울 잠 자는 나비와 벌이 모여들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너는
인기를 끄는 소질이 있나 보다.

 

 


꽃샘 추위도 몰아내고
거센 바람도 잠 재울 줄 아는 너는
너는 굉장한 능력을 가졌나 보다.

 

 


가지면 가지마다 치장을 해도
무거운 줄 모르는 걸 보니
너는 대단한 힘을 가졌나 보다.

 

 



수수한 차림으로 단장을 하고
빠알간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너는
너는 봄을 치장할 줄 아는 솜씨가 있나 보다.

 

 

 


보고 또 봐도 모자라
카메라에 담고 싶으니
너는 봄을 대표하는 모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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