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끊이지 않는 미얀마 국민들의 희생

옥상별빛 2021. 3. 15. 10:06

미얀마 국민들이 얼마나 많이 죽어야 군부가 항복할까요?

 

미얀마는 2월 1일 군사 쿠데타 이후 시위에 휘말려 있습니다.

 

군부 지도자들은 지난해 선거에서 NLD가 압승을 거뒀지만 군 당국은 부정행위가 만연했다고 주장하며 민간인 지도자이며 민주민족동맹(NLD) 당 대표를 구금했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정부를 전복시킨 이후 가장 유혈사태가 발생한 날 중 하루 동안 38명의 시위대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보안군이 시위대가 막대기와 칼을 휘두르며 총격을 가했습니다.


미얀마군은 중국 기업들이 공격을 받자 이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시위자들은 중국이 버마 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얀마 시위 지도자 만 윈 카잉 탄은 그의 첫 공개 연설에서 시위자들에게 그가 "혁명"이라고 부르는 동안 군사 진압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국가의 가장 어두운 순간이자 새벽이 가까워진 순간"이라며 "항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양곤에서 최소 21명이 사망했고 다른 곳에서는 더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정치범지원협회(AAPP) 감시단체는 이날 사망자 수가 최소 38명이라고 밝혔는데 의료진은 양곤 지역에서 총상을 입은 수십 명의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중국이 이 지역에 있는 중국 공장들이 표적이 되고 보호를 요구했다고 밝힌 후, 흐링타랴르와 인근 쉬피타에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철봉, 도끼, 휘발유 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불을 지르고 양곤에 있는 10개의 중국 시설(대부분 의류 생산이나 저장 공장)을 파손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공장이 약탈되고 파괴됐으며 많은 중국 직원들이 다쳐 갇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미얀마 내 모든 폭력 행위를 중단하고 법에 따라 가해자를 처벌하고 중국 기업과 인력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이 주장하는 효과적인 조치란 강경 진압을 하라는 소리인데 사회주의 국가는 이처럼 한통속인가요?

 

자유와 인권은 내팽개치고 독재를 일삼은 사회주의를 누가 종하하나요?

 

유엔은 불쌍한 미얀마 국민들을 구제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