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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바이러스로 50만 명 이상 사망

옥상별빛 2021. 2. 23. 17:20

2019년 12월부터 중국 무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힐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사스나 메르스처럼 유행하다가 사라지겠거니 생각했는데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전 선계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가장 피해를 입은 나라는 미국인데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가 2810만 명이고 사망자수는 50만 명을 넘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일한 대처가 세계 최강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망자수 50만 명이 넘자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국가로서, 우리는 그런 잔인한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오늘 저는 모든 미국인들에게 기억하라고 요청합니다. 우리가 잃은 것을 기억하고 우리가 남긴 것을 기억하라"며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싸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을 합친 사망자 수보다 많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정말 암울하고 가슴 아픈 50만 7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감염 확진자는 2위인 인도(1100만 명)와 브라질(1010만 명)의 2배에 육박합니다.

 

미국은 올해 6월 1일까지 적어도 9만 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건지표평가연구소가 발표했는데 하루에 약 500명의 미국인들을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현재 하루 평균 백신 투여량은 170만 명으로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2배 많지만 새로운 치명적인 발병을 촉발시킬 수 있는 변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여전히 걱정거리입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톱 10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독일, 스페인 순입니다.

 

 

 

*기사 내용 및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