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증후군(FOMO Syndrome)이란 자신만 흐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한 두려움 또는 세상의 흐름에 자신만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공포감을 뜻합니다.
여기서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인데 본해 마케팅 용어로 제품의 공급량을 줄여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포모는 ‘매진 임박’, ‘한정 수량’ 등을 뜻하는데 우리가 대형 마트에 가면 방송으로 무슨 코너에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옮기게 유도합니다.
그런데 2000년 초반 하버드와 옥스퍼드대학에서 포모를 사회병리 현상의 하나로 주목하며 심리학에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포모은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또는 '자신이 해보지 못한 가치있는 경험을 다른 사람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또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이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2900선을 똟어 2944.45로 마감했는데 이제 곧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해 벽두부터 코스피는 2900선을 뚫고 올라가 2944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사상 첫 2900선 기록을 쓴 것이다. 이날 장중 2946선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이제 3000선까지 몇 걸음 남지 않았다. 이번 주 내에 3000선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주안으로 3000선도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상승세를 주도한 건 개인투자자였습니다.
이제 증권사마다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3100~3300선으로 높였는데 증시 상승의 이유로 미국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 코로나19 백신 보급 및 경기회복 기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 등을 꼽고 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88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개인투자자는 1조311억원어치를 쓸어담았고 외국인도 897억원어치를 샀다고 합니다.
이제 투자전문가는 코나바이러스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가운에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이상 1분기까지는 증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돈을 은행에 넣어도 손에 쥐는 이자가 얼마 되지 않는데다, 각종 부동산 투자가 막힌 상황에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는데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이 무려 65조원을 빚내서 투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오는 3월 15일로 공매도 금지 기한이 종료되는데 가장 큰 변수입니다.
2월까지 거래소 쪽으로 자금 유입이 되겠지만 공매도가 재개되면 코스피 시장의 경우 주가가 지금처럼 빠르게 올라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이 돈을 빌려가면서 주식에 몰입하는 것은 정말 위험찬만한 일입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 자문을 받아가며 주식 거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수급 방향에 따라 주가는 크게 변동을 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사진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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