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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

옥상별빛 2021. 1. 1. 06:21

북반구에 있는 여러 나라에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과연 기온과 습도에 따라 전염력이 달라질지 변이종에 백신은 효과가 있을지 아직 모릅니다.

 

흔히 계절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한랭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까운 바이러스, 예를 들면 2002년부터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나 2012년에 유행한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도 감염에 적절한 기온이나 습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온, 습도와의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 각국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공중위생대학원 연구진이 2020년 5월 미국 과학잡지 Science에 게재한 논고에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과 그 대책을 계절과 기온 습도, 면역 획득 방안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증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년,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로부터, 여름에 감염이 진정되어도 겨울에 재발했을 때에는 보다 큰 감염 폭발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신형 코로나에 계절성이 있었을 경우, 추운 시기에는 매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을 강하게 경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계절성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도 감염이 그다지 시들해지지 않았습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서는 예상을 뒤엎는 감염 형태나 패러독스가 많습니다.

 

유행기에 겨울이었던 남반구에서 어떻게 감염이 퍼졌는지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계절성에 관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아마 아직 우리가 신형 코로나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본래라면 감염이 억제되어야 할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 조건하에서도 감염자수가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계절성을 가지는 것은 4 종류(HCoV-NL63, HCoV-229E, HCoV-OC43, HCoV-HKU1) 있는데 이 중 HCoV-NL63은 일반적인 감기 증세를 일으켜 겨울철에 가장 환자가 많이 늘었으며 이런 코로나바이러스는 수세기에 걸쳐 계절성 감기로 인류와 공존해 왔습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절성이라면 이 네 가지 중 어느 하나 공통점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어떤 공통점이 있다면 과거 코로나바이러스로 감기에 걸린 사람이 신형 코로나에 대해 면역기억을 가진 교차면역 혹은 재감염에 걸리는 기간을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것을 알기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한 연구를 보면 전술한 HCoV-NL63이라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똑같이 호흡기계의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HCoV-229E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강한 교차 면역 관련이 있지만 신종 코로나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로 교차 면역에 관한 연구는 아직 없습니다.

 

또, 아마 신형 코로나에 한 번 걸린 사람의 면역이 지속되는 기간은, 반년 정도로 짧고 일시적인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약 100년전에 전 세계에서 대유행한 스페인 감기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1918년 3월에 미국의 육군 기지로부터 퍼졌다고 여겨지는 스페인 감기는, 동년의 여름 철에 제2파가 일어났지만 바이러스가 변이해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바이러스의 변이는 스페인 감기처럼 독화되면 숙주를 바로 중증화시키거나 죽이고,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도 전염되지 못하고 함께 망하기 때문에 어떻게 변이할지는 바이러스에도 치명적입니다.

 

또 바이러스가 장기간 유행하면 반대로 약독화해 숙주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변이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이하기 쉬운 RNA 바이러스이지만 DNA 바이러스보다 변이하는 기능성은 낮기는 하지만 게놈의 변이를 수정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변이할 확률은 낮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하면 다양하게 게놈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의 봄무렵에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크게 S형과 L형이라고 하는 2 타입으로 분기 해, L형이 감염력이 강하다고 생각되었는데 그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 세포를 침입할 때 사용하는 단백질이 변해 봄 무렵부터 전염력을 키워왔다는 연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력을 높인 D614G라는 변이종이 출현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연구인데 이 변이종이 등장한 시기는 중국에선 2020년 1월 22일, 미국에선 2월 20일, 이탈리아에선 3월 1일로 의외로 빠릅니다.

 

즉 봄철 전염력이 크게 변이하면서 신형 코로나가 이렇게 널리 유행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D614G로의 변이와 유행지역과 사망률, BCG접종이나 HLA(Human Leukocyte Antigen, 사람백혈구항원)의 대립유전자 등, 지역주민의 면역기능과의 관계로 조사한 연구도 많은데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라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고 있는 것이고, 감염자가 증가하면 의료붕괴 등으로 사망률도 올라갑니다.
 

이와 같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력을 강하게 하는 방향으로 변이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영국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변이종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량이 많고 감염력도 강하게 변이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양성에 대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효과를 가질지에 대한 현재의 연구에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게놈의 변화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지금의 변이 상태라면 아마 다양한 바이러스에 백신이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강한 계절성은 보이지 않고 감염력을 높인 변이종이 출현하고 있으나 독성이 강하다는 연구는 아직 없어 변이종의 출현에는 향후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야생생물에서 인체로 감염되는 변이를 이뤄내 이만큼 전 세계에 퍼진 바이러스다.감염 속도가 빨라지면 변이의 사이클과 빈도가 높아집니다.

 

겨울에는 기온도 습도도 떨어지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 사람이 밀집하기 쉬우며 건조해져 비말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저온은 우리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살균작용이 있는 태양광도 약해져 원래 겨울은 감염증이 퍼지기 쉬워지는 계절입니다.


오늘이 1월 1일이라서 예년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원을 빌겠지만 올해만은 실내 환기에 주의하고, 3밀을 피해 사회적 거리를 두며, 마스크 착용과 위생을 꼼꼼히 하며 자신을 보호하고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기사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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