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보급이 임박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3차 임상시험을 마치고 연말이면 많은 양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보급될 전망입니다.

이에 다른 선진국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확보를 위하여 앞다투어 선주문을 하여 느긋한 상태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은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만약 전 국민이 백신을 맞지 못하면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사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상시험 참가자는 내국인 외에 다른나라 사람들을 남녀노소별로 다르게 확보해야 하는데 돈도 많이 듭니다.

국가 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제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에 기여하고자 사전 임상시험 참여의향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늦었지만 다행히 사전 임상시험 참여 의향서 신청·접수에 약 3천 500여 명이 참여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야 합니다.

백신,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임상시험은 참여자를 모집하는 게 가장 큰 난관입니다.

기준에 충족하는 환자를 찾기가 쉽지도 않코 애초에 임상시험 참여를 원하는 환자가 많지 않아 개발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시 실제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병원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한다면 임상시험지원재단의 코로나바이러스 임상시험 포털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치료제, 백신, 완치 후 혈장 제공 등 세 가지 분야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가 부작용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너와 나의 동참만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재앙을 조기에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