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는 국경,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이 열심히 기도를 한다고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 가지 못합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세계의 유명 인사들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회복되거나 치료중 사망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미국 대선을 한달 남긴 트럼프 대통령을 덮었습니다.
마스크를 거부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비이러스는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으로 미국 선거에 엄청난 변수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30일 밤 미네소타주에서 워싱턴으로 귀환하는 동안 가벼운 증상을 느끼자 바로 전용기에서 격리됐으며 다음날 양성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올해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비만과 심장 질환이 있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10월 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숀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모두 지금 둘다 잘 있으며 요양 기간 동안 그들은 백악관 내 집에서 지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결정적인 질문은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선거에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제 장기간 선거 유세장에서 자신을 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더라도, 의학적인 조언은 그들이 대통령 선거에 남은 시간의 거의 절반인 증세가 나타난 후 최소한 열흘 동안 격리시켜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소식에 상대 후보 바이든에게 민감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혼자 선거 운동을 다닌다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 대통령의 상태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자신의 선거 운동을 자제할 것도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반응으로 인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종말이 임박했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비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전염병을 예리하게 일깨워준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대통령과 백악관이 행정자치부 자체 보건보좌관들의 과학적 조언을 무시하려는 의도가 현실로 다가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bbc,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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