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이렇게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줄은 몰랐습니다.
사스나 메르스처럼 기껏해야 몇 천 명 의생당하고 종식될 줄로 알았는데 지구촌은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와 전쟁 중입니다.
지난해 중국 무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9월 29일에 사망자수가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무한의 한 해산물 시장에서 불법 거래된 야생동물로부터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판단했으며, 실제로 사람들 사이에 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잠복기 동안 확산될 수 있었고 어떤 증상도 일반 독감처럼 나타나기 전에 이를 억제하기가 더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늦추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는 1월에 이미 중국 무한(武漢)을 넘어 중국의 다른 지역과 전 세계 최소 16개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자 일부 국가는 무한에 비행기를 보내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고 미국은 자국 국민들에게 중국 여행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1월에 중국은 무한과 그 지방의 후베이성은 이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등 사실상 봉쇄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때 세계 각국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했어야 했는데 코로나바이러스를 독감 정도로 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도 회의적이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의 안이한 대처로 9개월에 100만 영의 목숨을 앗아가고 말았습니다.
유럽은 이제 2차 대유행이 시작되어 도시가 폐쇄되고 사람들의 행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죽어야 잠잠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이르면 11월, 늦어지면 내년 2분기에 나올 전망이지만 백신이 나와도 빈곤 국가에서는 접종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고의는 아는 것 같고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 같은데 지난 9개월동안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람들의 일상을 잠식되어 버렸는데 많은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일상으로 되돌릴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감히 세계3차대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인간의 완벽한 승리는 기대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타협하면서 살아야 할 운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치 독감처럼...
* 사진 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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