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미끼는 작은 물고기나 새우를 본뜬 플라스틱제의 가짜 먹이에, 바늘을 단 어구로 낚시꾼이 물속에 던져넣고 낚시를 하는 도구입니다.
인조미끼는 천연미끼와 똑같이 생기게 색깔 또는 디자인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조미끼를 바닷물 속에서 움직이면 제아무리 영리한 물고기도 진짜 작은 먹잇감으로 알고 달려들었다가 낚시바늘에 걸려 올라옵니다.
농어를 낚을 때도 오징어를 낚을 때도 또 다른 물고기를 낚을 때에도 인조미끼를 많이 씁니다.
인조미끼는 잘 사용만 하면 천연미끼에 비해 해양오염을 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인조미끼를 잘못 사용하여 돌이나 해초에 걸리게 되면 어부들이 다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어선에서 그물을 롤러로 끌어올릴 때, 얽힌 인조미끼의 낚시바늘이 어부의 손이나 다리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조미끼가 바위나 해초에 걸려 있으면 해저에서 그물이 펼쳐지지 않아 저인망 고기잡이에 지장을 줍니다.
오늘날 해양 쓰레기 가운데 낚시 도구도 포함해 플라스틱 인조미끼 쓰레기에 의한 해양 오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일설에는 전 세계 바다에 최소 연간 800만 t의 플라스틱이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해양 쓰레기 대책은 국가,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국민 등이 협력해 대응해야 할 문제입니다.
인조미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인조미끼에 부착하는 낚시바늘은 바닷물 속에서 1주일 이내에 삭어 없어질 수 있도록 특수 금속으로 만들도록 하고, 둘째, 낚시는 면허가 있는 사람만 낚시를 하도록 제한하여 해양오염을 줄여 나가야 합니다.
* 사진 출처: 일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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