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될 무렵 신속하게 국경을 폐쇄하여 방역에 성공한 모범국가였습니다.
6월까지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00명 이하였고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없습니다.
그런데 7월 25일에 중부의 관광 도시 다낭시에서 약 3개월만에 시중 감염이 확인되어 동31일에는 첫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8월 3일 현재 사망자는 6명에 이르렀습니다.
베트남 보건성에 의하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6명은 50~80대로, 모두 복수의 기초 질환이 있어, 다낭 시내의 복수의 병원에 입원·통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응웬 쑤언 훅 총리는 3일 정부 정례회동에서 8월 초는 대규모 감염을 막을 수 있느냐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의 감염자 수는 8월 3일 현재 621명입니다.
4월 중순 이후, 감염은 귀국자등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7월 25일에 다낭시에서 현지 주민의 시중 감염이 판명되고 나서 신규 감염자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베트남 보건성은 환자들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유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5종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와는 형태가 다르고 감염력이 강한 유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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