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코로나바이러스 온상인 교회들

옥상별빛 2020. 8. 18. 12:17

대구 신천지교회에 이어 서울 제일사랑교회와 인디옥교회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중 교회 관련 사례는 사랑제일교회 75명, 노원구 안디옥교회 8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2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8명 등 9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내 전체 신규 확진자는 132명 가운데 으로, 교회 관련 확진자 비율이 71%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신천지교회를 제외한 교회별 누적 서울시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282명, 안디옥교회 15명, 순복음교회 4명, 되새김교회 11명, 우리제일교회 48명입니다.

교회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서울과 경기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린 상태이지만 단속을 피해서 집회를 강행한다면 엄청난 재앙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종교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지금의 고비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교회에 가서 열심히 기도를 한다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습니다.

오로지 생활속 거리두기만이 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