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입니다.
7월 26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417만 4437명, 사망자수는 14만 639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로지 표를 의식하고 9월 개학을 계획대로 실시하라고 주지사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전역의 많은 교사와 교직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사회 전반에서 통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9월달에 개학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 왔습니다.
또한 미국의 여러 주 가운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수치가 가장 높은 조지아주를 포함한 일부 주들은 학교들의 개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고통받지 않고 확산될 가능성이 적다고 말하며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교육 전문가는학교 폐쇄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정상적인 삶의 방식이 혼란스러워졌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건강상의 영향을 끼쳤다며 학교는 취약한 학생들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플로리다주의 경우에서는 최근 9살 소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을 했습니다.
이 소녀의 가족은 키모라 "키미" 리눔이 "매우 높은" 열을 치료하기 위해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소녀의 사촌이자 가족 대변인에 따르면 병원이 가족에게 소녀를 집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어린 소녀는 몸이 좋지 않다고 불평하고 쓰러졌고 심장 박동을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소녀의 가족은 아이가 건강하게 보이고 집에서 여름을 보냈기 때문에 어디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텍사스 병원은 몰려드는 환자들을 다 치료할 수 없어 몇몇 환자들은 집으로 보내서 죽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병원은 자원이 제한돼 있고, 의사들이 누구는 치료를 하고, 누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집으로 돌아가는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전 국민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나라여서 아프면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돈 없어 치료도 제대로 맏지 못하고 죽어가는 미국인들이 많은데 이는 의료 선진국이라는 미국의 민낯입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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