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심장 북경에서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긴장을 풀었던 북경에서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것을 접하면서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완전히 사라질 줄 알았던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디엔가 숨어 있다가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북경은 50여 일 이상 코로나바리러스 확진자가 없다가 지난 4일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명 나타나더니 확진자가 57명으로늘어났습니다.
신발 도매상 주변에서 늘어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들은 중국 내에서 일어난 사례이고 대부분이 북경발이었습니다.
북경의 6월 13일 신규 감염자 36명 중 27명은 시장에서 일하고 있고, 나머지 9명은 시장에서 물건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북경시 정부는 14일의 기자 회견에서 「비상시에 들어갔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동시에, 주변 주민 전원에게 5월 30일 이후 시장을 이용한 시민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발 도매 시장은 1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약 2000개 업체가 입점해, 거래액은 작년까지 17년 연속 전국 톱인 상권입니다.
이에 북경에서는 방제 조치가 즉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신발 도매상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 동네 주민 모두가 핵산 검사를 실시하며 위험 지역을 선포하였습니다.
병원의 입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통제 강화, 인근 학교 휴교 등을 통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새국면을 맞이하였습니다.
북경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입국 화물기 관리와 입국 화물 검사 검역도 강화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식품이 전염원인지, 시장을 지나는 사람이 전염원인지는 현재로서는 확실치 않은 가운데 오염된 해산물이나 육류, 또는 시장에 진출한 사람들이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존 스호퍼킨스대 실시간 통계, 베이징시간 14일 19시 33분 현재 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는 780만 건, 누적 사망자는 43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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