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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도 이제는 불안

옥상별빛 2020. 5. 30. 08:16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생활속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쇼핑도 불안해지니까 생활필수품을 얻는데 택배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부터 생활용품까지 없는 게 없고 주문만 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바 있어 아무런 걱정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의 택배 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지난 25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29일 오후 현재 100명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생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의 직원들이 착용하는 모자와 키보드, 마우스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물류센터를 거쳐 집 앞에 도착한 택배 상자에도 혹시 바이러스가 묻어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세계보건기구(WHO)나 방역 당국의 입장은 배달된 물건을 통해 감염병이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배달된 물건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WHO는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에서 보내온 택배나 우편을 통한 감염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편이나 소포 등 물체 표면에서 최대 하루 생존한다고 하는데 종이 판지에서는 바이러스가 평균적으로 4~5시간 정도 생존하고 아주 최적의 조건일 때 최장 시간이 하루라고 합니다.

보통 물건의 배송 기간이 보통 1~2일 소요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근처의 맛집에서 당일 배송되는 음식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특히 신선식품은 저온 상태로 배달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오래 갑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가능성까지 차단하기 위해서 택배 상자를 열고 물건을 꺼낸 뒤 손을 꼼꼼히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정말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안심하다고 주문자는 택배상자가 바이러스의 매개물이 되고 있으니 이제는 장밥을 끼고 물건을 만지고 손을 자주 씻으며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 말고 달리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