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1일 중부 평남 순천에서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완공식에서 직접 테이프를 끊어 환호하는 근로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한 후 공장 안을 둘러봤습니다.
김정은은 지난달 4월 11일 당 정치국 회의 참석 사실이 12일 알려진 뒤 20일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과 사망설이 난무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김정은에게서 특이한 동향이 없다고 일관되게 입장을 밝혀 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묘한 뉘앙스만 풍겨 온갖 추측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치권에서는 김정은이 공개 행보를 하지 않은 20일 동안 태모·지모 4·15 총선 당선인이 '신변이상설과 사망설' 을 거론했습니다.
태모 의원은 노동신문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의 동정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도 김정은 주변에 있거나 아니면 마음 놓고 나올 상황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모 의원은 최근 여러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정은이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혈관 쪽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지모 의원은 김정은의 사망을 기정사실화 하고 "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 숙부인 김평일, 김여정 세 사람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여정 쪽으로 실리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지모 의원은 "1%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100% 사망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여운을 남겨 두었습니다.
자, 이제 김정은은 등장했고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것이 사회 혼란을 부추기려는 명백한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소외 받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는 국민이나 야당은 이데 대해 엄중한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국회의원 당선인은 믿을 수 없는 간첩 노릇이나 하고 있는데 철저히 감시를 하여 더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합니다.
이런 자들이 국회에서 마음대로 휘저을 것이 두렵습니다.
* 사진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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