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종식 선언을 한 것이 아닌데 제주는 연휴를 맞이하여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 바글바글입니다.
제주시 오일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쇼핑 나온 사람들이 거의 절반이었습니다.
4월 29일부터 5월 5일 관광객이 무려 20만 명 정도 제주도로 온다는데 제주도 방영당국은 5일까지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인 1일까지 입도객은 11만 3600명으로 집계됐는데 외국인은 고자 98명뿐이었고 전부 내국인 관광객들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체온 37.3도 이상 입도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에서는 관광객의 60%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확인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덜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만약 관광객들 중에 코로나바이러스 보균자가 있으면 그 파장은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행동이 다른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빼앗아가는 살인자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사진 촬영지: 제주시 오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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