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큰 타격을 받는 섹스 노동자

옥상별빛 2020. 4. 22. 07:28

섹스업은 인류 발달의 역사와 함께 해 왔는데 기원전 이탈리아의 폼베이에서도 성행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글래서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로 인간에게는 사랑과 소속감, 힘과 성취, 자유, 즐거움의 네 가지 심리적 욕구와 생리적 욕구인 생존의 욕구 두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섹스는 주오 사랑과 소속감에 대한 심리적 욕구와 관계되지만 생존의 욕구와도 어느 정도 관계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은 성욕을 해결하고자 결혼을 하여 부부 관계를 맺지만 부부 관계가 틀어지거나 어느 한쪽이 사별하면 그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주위에 눈을 돌리는 것이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특히 남성들은 여성과 달리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면 남은 에너지를 섹스로 채우려고 합니다.

 

지구상의 남성들은 부인 몰래, 부모 몰래 여성을 성적 놀잇감으로 삼고 부정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수요가 많으면 공급도 많아자는 법.

 

그러기에 나라마다 섹스업은 합법 혹은 불법으로 성행합니다.

 

아시아에서 있어서 섹스업의 천국은 태국과 일본입니다.

 

태국의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모르지만 일본 전역의 성노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폐쇄와 제한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업 신고를 하고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보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성노동자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이에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 정부는 108조 엔(약 989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는데 일부 논란이 있은 후, 성노동자들은 특정한 조건 하에서 원조를 신청할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성노동자들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며 신청을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본에서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하는 매춘은 일본에서 범죄이지만 다른 종류의 성행위는 합법적입니다.

 

일본의 성산업은 연간 약 240억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합법적인 성행위 형태는 "패션 건강"으로 마사지 업소에서 구강 섹스 같은 서비스입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구제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을 때 법적으로 성인오락업과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배제하여, 이를 "직업 차별"이라고 부르는 운동가와 반대파 의원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성 옹호단제에서 '성노동자를 지원금 수령에서 배제하지 말라. 성노동자와 그 자녀들이 다른 노동자와 그 자녀들처럼 보호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며칠 후에 제안된 계획이 합법적으로 성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진로를 바꾸었는데 성노동 기관과 고용주들은 휴교 기간 동안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집에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성노동에 대한 태도가 사회적으로 보수적으로 기울어가는 경향이 있는 일본에서 계속해서 여론을 양극화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의 필요악은 바로 섹스업입니다.

 

바깥으로만 나돌아 다니는 남자들이 있는한, 부인이 없어 혼자 사는 남자들이 있는한 섹스업은 사라질 수 없습니다.

 

미래에는 섹스 로봇이 나온다는데 그렇게 되면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 덜 노출될 것인데 섹스 노동자도 많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 기사의 통계는 cnn에서 인용하였습니다.

* 사진 출처: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