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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뤼팔로 작가의 메시지

옥상별빛 2020. 4. 4. 08:11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동화책 '그뤼팔로(Gruffalo)'의 제작자들은 어린이들이 규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연습하는 캐릭터들을 그렸습니다.


작가 줄리아 도날드슨과 일러스트레이터 액셀 셰플러는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한 "가벼운 마음" 만들었다는데 캐릭터들은 또한 그들의 쇼핑에 취약계층을 돕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뤼팔로(Gruffalo)는 작가 겸 극작가 줄리아 도날드슨이 그린 아동 도서로, 악셀 셰플러가 삽화를 그리며 이 책의 주인공 쥐가 숲속을 산책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13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아동문학상을 여러 번 수상했으며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연극,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발전했습니다.

 

액셀 셰플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혼잣말을 하며 이 과정을 시작했고 합니다.


그는 "진지한 정보라기보다는 정말 예능에 관한 것"이라며 "등장인물들은 사회적 거리뿐만 아니라 운동과 가족들에게 화상통화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뤼팔로(Gruffalo)는 우리나라의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졌는데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는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까지 40여 편이 넘는 책과 연극 대본을 썼습니다. 1999년에 대표작 《괴물 그루팔로》로 영국 스마티 금상과 블루 피터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베스트셀러입니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빗자루 위의 방>, <공주의 마법사> 가 있습니다. 

 

삽화가 악셸 셰플러는 독일 함부르크에 태어나 예술사를 공부했는데 1982년에 영국으로 건너가 광고 분야와 출판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괴물 그루팔로>, <우리 마을 멋진 거인, <홍당무 리제와 독수리> 등이 유명합니다. 

 

 

 

* 기사 및 사진 출처: bbc, Gruffalo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