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북한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옥상별빛 2020. 4. 4. 07:39

인류의 역사는 전염병과의 사투 속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현대의학이 탄생하기 전에는 전염병이 우리의 생존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였습니다.

 

옛 조상들은 전염병의 구체적인 원인이나 전염 방식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전염병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간에 전염이 되므로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현재 유행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도자의 선제적 대응과 국민의 도덕적 결정이 맞물려 돌아가야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지금까지도 공식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러한 성공을 위해 엄격한 봉쇄 조치와 국경의 폐쇄를 단행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주민들의 행동을 쉽게 통제할 수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국경도 우리나라와는 비무장 지대가 있어 왕래가 안되고 있고 중국과의 국경만 폐쇄해 버리면 그만입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4월 3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100만 건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53,069명이 사망했는데 북한은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크지 않다고 보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박명수 북한 중앙응급항진통제본부 국장은 지난 3월 25일 통신사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소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모든 인력에 대한 검열과 검역, 모든 물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사전적이고 과학적인 조치와 국경을 폐쇄하고 바다와 항공로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실제로 이 지역의 다른 많은 나라들보다 훨씬 더 빨리 바이러스에 대항해 움직였습니다.


1월 말 중니에서 코로나비이러스 사례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을 때 북한은 국경을 봉쇄하고 이후 수도 평양에 수백 명의 외국인을 격리시켰습니다.


NK뉴스의 한 보고서는 또한 최대 1만 명의 시민이 이 나라에 고립되어 있었으며, 약 500명의 시민이 여전히 격리되어 있다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전혀 없다는 것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도발로 국제적 고립이 된 상태라 하지만 코로나나바러스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합니다.

 

이제라도 김정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알리고 조기 퇴치에 동참해야 합니다.

 

 

* 내용 출처: 영국 bbc의 기사 일부를 편집한 것입니다.

* 사진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