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끊임없는 핵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다.
위협을 느낀 대한민국은 미국으로부터 비싼 사드를 배치한다.
국가 전복을 바라는 자들의 시위가 끊이지 않음에도 사드 배치를 한다.
중국이 사드 배치를 트집잡아 한류 금지령을 내린다.
게다가 한국 연속극 방영이 금지되고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이 잇따라 무산된다.
그리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금지시킨다.
한국인들은 중국의 갑질을 증오하면서도 중국 관광을 좋아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우리 정부의 미온한 대처에 실망하며 공장을 문닫고 제3국으로 이동한다.
우리 정권이 바뀌고 중국과의 해빙 무드가 조성된다.
중국이 답례로 개인이나 가족 단위 한국 관광을 허용하며 제스처를 취한다.
우리 정부는 사드 문제로 더이상 중국과의 마찰이 생기지 않기만 바라며 중국 눈치만 본다.
어느 날 오만불손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방한하여 경북 성주에 임시 배치된 주한 미군 사드를 없애라고 요구한다.
반면에 우리 외교부 대변인은 민감한 사안인 사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중국의 사드 압박'을 은폐하고 한·중 경제협력 성과만 홍보한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사드' 등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계속 적절히 처리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정당한 관심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한다.
우리 외교부는 언론의 질문이 쏟아지자 그제서야 사드와 관련해원론적 수준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변명한다.
중국은 북한의 계속적인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사드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서 배치한 것이라며 철수 압력을 행사한다.
가짜 뉴스가 나쁘다며 사실을 왜곡해서 보도하는 것이야말로 가짜 뉴스인데 정부가 주도한다?
그러면서도 우리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방한을 기대하며 콧노래를 부른다?
시진핑을 불러들엠설마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성공했다며 총선에서 국민을 기만한다?
중국에 말 한마디도 못하는 우리 정부!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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