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서 현재 중3이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동아리·봉사활동·진로활동 등 비교과활동의 대입 반영이 금지됩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에서는 출신고교 정보까지 블라인드 처리가 확대되며 세부 평가기준이 공개됩니다.
이번에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대입 공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확대를 발표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진보 교육감들은 그동안 대입 정시 확대는 지역 간 대학 불균형을 강화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교육계의 반발이 거셀 것 같습니다.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비율이 높은 서울 시내 16개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입니다.
대학별로 정시 비중을 40%로 높이면 16개 대학 정시 선발 인원이 총 5625명이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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