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가 침체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2019 KBO리그는 정규시즌 최다인 '878만 관객'을 목표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800만 명은 커녕 750만 명도 못 채울 것 같습니다.
올해 KBO리그는 잦은 판정 시비, 싱거운 경기력, 인기구단 KIA와 롯데의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관중 동원을 실패했습니다.
늘 100만 관객이 찾았던 잠실구장도 흥행에 실패해 프로야구의 인기는 시들해졌습니다.
LG와 두산이 상위에 랭크하고 있어도 관중이 급감했습니다.
이와 같이 프로야구가 관중들도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수준 낮은 경기력 때문입니다.
토종 투수들의 방어율이 형편없고 공포의 타자들도 없이 하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미국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김현수, 이대호, 박병호 선수가 나이가 들어도 타율이 2할 7푼 이상이니 우리 프로야구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프로야구가 발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져 초중고에서 선수 확보도 어려운 상황인 반면에 잘나가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몸값이 너무 비쌉니다.
그많은 연봉의 10분의 1를 어린 선수들에게 투자한다면 몰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대만보다도 뒤지게 됩니다.
야구의 저변 인구가 늘어 기존의 10개팀을 12개 팀으로 늘려 양대 리그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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