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포러스 해협은 이스탄불의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
이 해협의 동쪽이 아시아, 서쪽이 유럽입니다.
유럽 지역은 보스포루스 해협의 출구인 골든 혼을 기준으로 다시 남쪽의 구시가와 북쪽의 신시가로 나뉘는데 예로부터 국제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흑해와 지중해, 마르마라 해를 연결하는 수로로서 지리적 가치가 높아 중세의 교통로와 무역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길이는 약 30km이고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은 약 600m에 불과한 작은 바다이지만 물살이 센 편입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에는 아시아와 유럽 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다리가 2개뿐입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은 양쪽 기슭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가 매우 인상적인데 돌마바흐체 궁전, 루멜리 히사르 요새 등 이스탄불의 유서 깊은 건축물들과 고급 주택, 오래된 목조 별장이 늘어서 있습니다.
야경 투어는 다양한데 에미노뉴(Eminonu) 선착장에서 출발해 보스포루스 제2교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야경은 에미노뉴역 하차하면 보이는 갈라타교 아래의 에미노뉴(Eminonu)부두에서 크루즈선을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