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교육을 생각하지 않는 교육부

옥상별빛 2019. 5. 26. 10:00

 

지난해 쌍둥이가 의 중하위권에서 놀다가 기적갇이 '전교 1등'을 하자 당시 교무부장의 시험지 유출 의심이 붉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열린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 1심 선고'에서 피고는 아직도 무죄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명문인 숙명여고에서 일어난 시험문제 유출 사건은 우리 나라 평가의 문제점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평가가 외국처럼 서술형 평가로 실시된다면 시험문제 유출과 같은 비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학생들에게 정답만 쪽집게처럼 찾아내게 하는 선다형, 단답형 평가로는 앞으로도 유사한 비리를 맠을 수가 없습니다.

 

이에 새로운 평가제도 혁신의 하나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는 IB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데 교육부는 이것마저 훼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평가 방법, 학종부, 대입제도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앞을 내다보지 않는 교육부를 보니 한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