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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옥상별빛 2019. 5. 26. 06:06

 

제72회 프랑스 칸 영화제 폐막의 주인공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돌아갔습니다.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 21편의 경쟁부문 초청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백수 가족의 장남이 부잣집의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송강호, 조여정 등의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칸 영화제는 2000년부터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최초로 경쟁작에 진출하였습니다.

 

다른 영화이긴 하지만 감돜으로서 심사위원대상, 각본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배우 전도연은 2007년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황금종려상(프랑스어: Palme d'Or)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정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칸 영화제 최고상으로, 1955년 조직위원회가 상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황금종려상을 2회나 받은 감독은 8명인데 최초의 화제 주인공은 스웨덴 알프 시에베리가 1946년, 1951년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1983년과 1997년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이번 칸 영화제 수상자 명단입니다.

 

ㅡ 황금종려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

 

ㅡ 심사위원대상: ‘아틀란티크’ 마티 디옵 감독

 

ㅡ 심사위원상: ‘레 미제라블’ 라지 리 감독, ‘바쿠라우’ 클레버 멘돈사 필로ㆍ줄리아노 도르넬레스 감독

 

ㅡ 감독상: ‘영 아메드’ 장-피에르ㆍ뤼크 다르덴 형제 감독

 

ㅡ 최우수남자배우상: ‘페인 앤드 글로리’ 안토니오 반데라스

 

ㅡ 최우수여자배우상: ‘리틀 조’ 에밀리 비샴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