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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버틸 수 있는 힘은?

옥상별빛 2019. 5. 16. 07:23

 

김정은은 유엔 핵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버틸 수 있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2017년 12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만장 일치로 채택된 제재 결의"2397호"는 석유 제품을 50만배럴 이하만 북한에 수출해서는 안 된다고 정했습니다.

 

2016년에 비해 90% 가까운 감축으로 김정은 정권에겐 큰 타격이었습니다.

 

북한 내 휘발유 가격은 곧 상승하여 2018년 들어 한때 1리터당 3000원 이상 치솟았다가 반년 후 휘발유 값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4월 후반에는 1리터당 1400원 정도로 안정되고 있는데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제한량을 넘는 휘발유가 반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밀수도 활발하고 있는데 북한 양강도에서는 휘발유가 담긴 비닐용기를 쌀 주머니로 포장해 식량을 위장하고 밀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휘발유 밀수는 중국의 단속 강화로 2019년 2월 말경에 중단했다고 합니다.

 

약초나 쌀의 수출입은 제재 위반이 아니라 합법적이지만 세관을 통하지 않고 밀수되는 경우도 많은 듯하고 아직도 쌀을 위장하여 휘발유도 밀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김정은은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아직도 휘발유를 포함한 생필품 밀수가 가능하기에 미사일이나 쏘며 미국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일본 야후의 기사를 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