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평정심에 대해

옥상별빛 2019. 3. 30. 20:10

 

평정심은 감정의 기복이 없이 늘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평정심은 좋은 일에 흥분하지 않고 궂은 일에 좌절하지 않는 상태이다.

 

또한 평정심은 흔들림 멊이 마음을 맑고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일이라 괴로운 일에도 평정심을 유지하여 대처하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난 뒤에 평정심을 찾으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는 것이 오히려 더좋은 방법이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유행가 가사가 있지만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도록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은 어떨까?

 

많은 고민과 번뇌를 겪으면서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평정심이다.

 

억지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지나치게 자신을 억누르려 하지 말고 스스로 깨닫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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