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 축농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비후성 비염을 20년 이상 방치하다 30대 때 대만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콧구멍이 확 트여 숨쉬기는 편해졌지만 넓어진 콧구멍 때문에 코가 쉬이 건조해지고 코감기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장기간 방치한 탓에 시각 세포가 손상이 많이 되었는데 윤상 회복이 곤란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잠잘 따 코가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병원에 갔더니 약을 먹는 것 외에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여러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도 보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며 검사료만 진뜩 받는 것이 화가 납니다.
넓어진 콧구멍을 좁히는 것이 어렵다면 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인지 늘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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