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바로 유치원 개학인데
결국 한유총 소속 유치원들이 개학을 미루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습니다.
그런데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숫자가
교육부는 381개로 한유총은 1533개라고 하고 있어
거의 4배 가까이 오차가 납니다.
교육부는 각 교육지원청이 유치원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다고 하고
한유총은 원장들이 학부모에게 보낸
문자를 각자 캡처해서 보낸 것으로 집계를 했다는데
내일 아침이 되면
교육부도 한유총도
다 틀린 통계가 나올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지자체와 연계해서
긴급 돌봄을 신청한 유아들에게
인근 국공립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사태가 확대될 경우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까지 동원합니다.
개원을 연기하는 유치원 중에는
자체 돌봄은 해주겠다는 곳들이 있지만
통학 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며
학부모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한유촘은 개학 무연기 연기로 버티려는데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느냐는
향후 법정 싸움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한유총은 법적 처벌 이전에
아이들을 볼모로
자기네의 이권만 챙기겠다는 처사는
어떤 이유로도 명분이 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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