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험한 세상이라니?

옥상별빛 2019. 2. 25. 06:17

 

비록 배운 것은 없어도

잘 살아보자고 고생했지만

돈이 벌리지 않고

건강이 받쳐주지 않아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진 것이 많아

한때 부러움을 샀어도

재산을 자식에게 나누어 주었더니

형제간 혹은 며느리간에

분쟁이 많아

이 꼴을 보기 싫어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력도 명예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잘 나갈때 친구와 소원하고

친척을 가까이하지 못하다

이제와서 자존심 버리고

새 삶을 살자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다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태어날 때부터

걷지도 못하고

말도 어눌하여

평생 장애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필요없고

오로지 몸이 정상적이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사지가 멀쩡하여

어디나 갈 수 있는데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는데

그래도 남의 탓만 하나요?

 

욕심을 버리고

생각을 바꾸면

삶은 편하고 아름답고 행복한데

무엇이 모자라 자신과 세상을 한탄하며 지냅니까?

 

산행을 하다

줄기를 하늘로 곧게 펴려고 애쓴 나무 한그루를 보며

자신이 무지함과 게으름을 탓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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