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인적 드문 해수욕장에서

옥상별빛 2019. 1. 24. 08:20

 

 

 

 

 

협재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금능 해수욕장도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자 인적은 드물고 물새들이 대신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모래사장에는 파도가 이랑과 고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옛날에 소가 처음으로 밭을 갈아야 할 때에는 힘이 모래사장에서 밭가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소는 돌과 자갈이 없는 모래사장에서 곧게 걷는 것과 다시 뒤돌아서 돌아오는 연습을 반복하며 훈련시키 후 실전에 투입되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힘들게 밭을 가는 소를 보며 가련한 생각이 들곤 했는데 사진 한장도 남아 있지 않아 소중했던 문화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누구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대지만 중요한 장면을 어디엔가 많이 남겨두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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