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연습으로 쓰는 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옥상별빛 2019. 2. 27. 06:01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마지막'이란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 하는 당신이

우리에게 던지고픈 메시지에는

사랑해

잘 있어라

건강하라

행복해라

화목해라

 

 

그리고

욕심을 버려라

사이좋게 지내라

미워하지 마라

용서해라

 

 

또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시간을 아껴라?

내일이 없는 듯 살지마라?

오늘을 지금을 누려라?

다 내려놓아라?

 

그렇다.

 

다 좋은 말이다.

 

하지만

뭔가 1% 부족이라고 느끼지 않는가?

 

 

만약에 만점의 메시지를 고민한다면

서슴없이 던지고 싶은 말

 

 

지금이 정말

너와 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순간이라면

다른 말은 다 필요없다.

 

 

헤어지고 나면

떠나고 나면

지금 이 순간이 그리워지나니

미련없이 이 말은 꼭 하자

 

"조금만 더 함께 있어 줘"

 

 

*사진 출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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