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정도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 거의 놀다시피 하는 시람이 참 많습니다.
2월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실업자는 33만6000명으로 나타났는데 중소도시 인구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이들 대학교 졸업자들이 대학교에 바치어 교수들을 먹여 살린 돈을 계산하면 천문학적인 돈이 허비된 셈입니다.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 일찌기 1800년대부터 시행한 대학교육과 직업교육을 벤치마킹하여 도입하였다면 이렇게 많은 대학도 필요없고 이렇게 많은 실업자도 생기지 않았을텐데 교육을 입안하는 사람들의 책임이 큽니다.
국민들의 높은 교육력에 편승하여 대학 설립자는 돈이 많이 드는 실습 시설 대신에 강의실만 지어 학생만 받으면 되는 인문대학교와 사범대학을 만든 것이 문제입니다.
취직율을 평가해서 성과가 저조한 대학교는 과감히 그런데도 대학 구조조정을 해야 함에도 이렇다 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갈 곳이 없어서 노는 실업자만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실무 능력도 없으니까 너도나도 공무원을 하고자 고시촌만 배불리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했으나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취업 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저출산으로 고졸자보다 대학 입학 정원이 더 많은 현상을 하루빨리 개선해서 경쟁력 있는 대학만 남겨야 합니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잘못된 직업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카드를 마련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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