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내가 주인공

옥상별빛 2019. 1. 29. 06:57

 

 

나는 나의 역사의 주인공

 

내가 쓰는 역사를

누가 대신 쓸 수 없다.

 

내가 쓰는 역사란

그리 대단하지 않는 것.

 

그저 웃을 때는 웃는다.

울고 싶을 때는 운다.

그리고 즐길 때는 즐긴다.

 

내가 이루려는 역사란

할 때는 반드시 한다.

화이팅할 때는 화이팅한다.

 

내가 만들어가는 역사란

언제라도 자신답게

어떠한 때에도

있는 대로 자신을 드러내어

내 인생을 나다움으로 만드는 것.

 

누가 나대신 살아줄 수 없듯

누가 나대신 역사를 써줄 수 없듯

오늘도 나는 주인공답게 살련다.

 

누가 나다신 꽃을 피울 수 없듯

누가 나대신 향기를 피울 수 없듯

오늘도 나는 주인공답게 살련다.

 

 

 

*사진 촬영지: 제주시 한경면 월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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