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즐거움/감사하는 마음 담아

설 준비

옥상별빛 2019. 2. 4. 16:06

 

 

 

 

매년 여자들은 설날이 다가오면 음식 장만으로 바쁩니다.

 

고기를 굽고 전을 지지고 나물을 무치며 부지런히 손을 놀려 보지만 집안에 여자들이 적으면 힘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옛날 여자들이 설 준비를 위해 고생했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옛날에는 한두 달 전부터 콩에 물을 주며 길러 콩나물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슈퍼에 가서 사오면 끝입니다.

 

그리고 떡도 손수 쌀과 콩가루를 갈아서 송편을 직접 빚었는데 요즘은 떡집에서 주문해서 마련합니다.

 

그런데도 설날이 다가오면 여자들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데 남자들이 많이 이해해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설 때문에 집안 싸움이 나고 심지어는 가정이 파탄되는 경우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는 설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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