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진입의 과제

 

한국경제는 지란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천달러를 넘었습니다. 

 

2017년 1인당 GNI는 2만9천745달러였는데 2006년(2만795달러)에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한 이후 10년만에 3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가 2천만명이 넘는 국가만 넣고 순위를 매기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9위입니다.

 

한국 경제가 대단한 것은 1980년대만 해도 이탈리아, 스페인의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과 비교가 되지 못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스페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만 달러 밑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낙관적이지 못한 이유는 경제 성장률이 2.7%로 다시 떨어지며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돌 수 있다는 전망 때문입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반도체 수출이 경제 성장을 이끌었지만 주력인 자동차와 조선업 위기 상황입니다.

 

또한 최저임금을 올리고 주52시간제가 도입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기업 투자의 부진과 부동산값 폭등으로 내수경제도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큰 걱정입니다.

 

서민도 편히 잘 살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