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옥상별빛 2018. 10. 24. 06:40

 

강남 PC방 살인사건 주범 김성수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00명을 넘어 문재인 정부 출범후 국민이 요구한 최다 청원의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끔찍한 살인을 저질러놓고도 정신질환이라며 면죄부를 받으려 했던 것 때문에 공분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피의자는 옆자리 바닥에 담배꽁초를 청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아르바이트하는 21살 청년을 등산용 컬로 살인을 한 것입니다.

 

이에 김성수는 "제가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한 김성수의 휴대전화와 현장 CCTV를 정밀 분석해 범행 동기와 동생의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생의 신고를 하였다는 구체적인 해명에도 동생이 공범이라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정황 조사가 필요합니다.

 

이제부터 정부는 강력범죄는 실명을 거론하고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하고 있어 사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차원에서는 필요하지만 향후 인권이 문졔가 될듯 합니다.

 

한편 김성수는 2009년엔 공동상해 혐의로 벌금을 낸 적도 있고 나중에 폭행 혐의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면죄부를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욱'하는 한국인들의 국민성이 언제면 개조되나요?

 

'one moment of patience may ward off great disaster.'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