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폐원하겠다고 맞서는 사립유치원

옥상별빛 2018. 10. 19. 05:49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비리가 폭로되자 인부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문을 닫겠다며 협박을 하는 사립유치원이 있습니다.

 

유아들의 교육과 돌봄을 책임져야 할 유치원인데도 문을 닫아버리면 그만이라며 유아들을 볼모로 삼고 폐원 통보를 한 것입니다.

 

단순한 회계 실수였고 이미 환수 조치를 완료했는데도 비리 설립자로 매도되어 억울하다며 폐원한다는 쇼를 하고 있습니다.

 

회계 비리 유치원으로 찍혔다며 폐원을 하겠다는데 그것도 하나도 아닌 자신이 운영하는 인근 5개 유치원 모두 폐원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립유치원들은 집단 행동을 하면 돌아가는 분위기상 여론의 뭇매를 맞을까봐 신입생 모집 거부라는 카드를 꺼내어 집단행동을 하려는 유치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도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지 않고서 일방적으로 폐원할 수 없는데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사죄는 하지 않고 신입생 모집 거부로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려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행태를 보며 참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참에 정부는 매년 초등학교에 병설로 유치원 몇 학급을 설치하여 취원율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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