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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를 막아야

옥상별빛 2018. 9. 10. 16:59

 

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하자 초동 검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환자가 쿠웨이트 방문기간 중 설사 증상이 있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고 신고했음에도 보건 당국이 면밀하게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공항 검역당국이 이 환자를 놓치면서 밀접 접촉자 범위가 검역관, 출입국심사관, 항공기 승무원, 탑승객에서 의료진, 가족, 택시기사 등으로 확대됐습니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잠복 기간인 2주가 고비라고 합니다.

 

초도 대처를 하지 못하면 국가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우선 관광객들이 줄고 내수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던 3년전의 힘든 상황이 재현되어서는 안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와 직접 접촉한 인물이 더 있는지 환자의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는데 아무런 감염 없이 잘 넘어갔으면 합니다.

 

3년 전 메르스 사태때 초동조치에 실패한 것을 교훈 삼아 과잉 대응을 해서라도 더 커지는 사태를 막아야 합니다.

 

다행히 보건 당국은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한 밀접 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자택과 병원 등에 격리했다는데 빨리 사태가 진전되어 메르스 종결 선언이 선포되었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