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힌 바가 있어 보다 진전된 회담 선물이 나올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지난 7월 31일 제9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과제들이 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지난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감시초소 철수, 비무장지대비무장지대 내의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 등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적대 행위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무장지대 내에는 우리 군이 80여 개, 북한군은 160여 개의 GP를 각각 설치해 운용 중이라는개인화기인 소총이나 권총 외에 중화기의 반입을 금지한 정전협정 정신을 남북이 모두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무장지대에는 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 1만여 명, 미군 전사자 2천여 명의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남북한 6·25 군인전사자의 유해 송환이 이뤄지면 남북관계 화해 무드는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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