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1 학생들은 물리, 화학,생물,지구과학을 통합한 과학과 정치, 경제,일반사회를 통합한 사회과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고2학년부터는 선택형 교육과정이 강화됩니다.
그런데 선택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려면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합니다.
선택형 교육과정에서 어떤 과목에 소수 인원만 수강할 경우에는 상대평가로는 상대 등급을 내지 못하므로 절대평가로 가야 합니다.
따라서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 9등급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꾸어야 하는데 공론화위는 대입에서 정시모집을 수능 위주로 전형을 확대하되 상대평가를 유지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하였습니다.
2015 개정고교교육과정의 취지와 맞지 않은 권고안을 내고 나니까 2021년부터 수능 전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과 2022년 고교학점제가 모두 물 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이제라도 교육부는 대입, 2015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에 대한 로드맵을 내놓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인식해서 서둘러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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